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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편지 - Pro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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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날씨가 선선하고 단풍도 들어 나들이 하기 좋은 때인 것 같습니다. 저와 앤드류는 4년전 이때 쯤 교제를 시작해 결혼한 후 지금은 예쁜 딸, 이든이도 생겼답니다. 저와 앤드류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로고스호프 선교선에 대한 열정이 컸습니다. 언젠가는 로고스호프선으로 다시 돌아가 함께 섬기고 싶었는데 최근에 로고스호프선에서 요청이 있어서 생각보다 빨리 배로 가게 되었습니다. 2019년 2월부터 사역할 것이며, 앤드류는 첫 6개월간은 훈련을 받고 인사관계의 일을 할 것입니다. 60여개국에서 온 400 여명의 선교사들 대부분은 싱글이며 선교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젊은이들인데 저와 앤드류는 그들과 한 가족을 맺으며 다방면에서 그들을 돕는 일을 할 것입니다. 이들이 문화의 다양성을 수용하는 것이 사역의 중요한 기반이 되는데 이는 로고스호프 선교선이 여러 나라를 다니며 선상 행사를 할 때에 배에 오는 손님들은 다양한 나라의 사람이 함께 평화롭게 지내는 것을 보며 하나님 나라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주기 때문입니다. 이 새로운 모험이 기대되기도 하지만 두렵기도 합니다. 한국에서의 살림을 다 정리하고 방한칸 만한 캐빈(cabin)에서 살 짐만 챙겨서 떠나야 한답니다. 가족과의 연락은 배안의 인터넷이 원활할 때만 가능합니다. 또한 배안에서 돌도 안된 이든이를 키워야하는 숙제도 있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곳에서 익숙하지 않은 부모의 역할과 선교사의 역할을 동시에 해내야 하는 부담감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저희 가정을 선교선으로 부르셨다고 전심으로 믿으며 저희의 부족한 경험을 통해 다양한 문화권이 함께 하나님을 섬길수 있다는 비전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저희 가정을 기도로 응원해 주시고 여정에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Greetings from a cool, crisp Sou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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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tings from a cool, crisp South Korea!  Andrew and I love the changing of seasons, especially from summer to fall. And this fall there is another exciting change taking place. We have been invited back to Operation Mobilisation’s ship, Logos Hope! We have been talking about serving aboard the Logos Hope ever since we first met, believing that God has called us to further ministry with the ship. To our surprise, we’ve been called us back sooner than we had expected. We have been invited to return to the ship in February 2019.   Our roles will primarily be to support and encourage the crew. Many are single, young people coming straight out of high school or university. While they are often overflowing with a passion for Christ and missions work, the new-to-them and incredibly culturally diverse environment aboard the Logos Hope (over 60 nationalities are represented in the 400 crew members) can present various challenges. We will be as a family to them...